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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최소경기 600만 관중도 무난할 듯..14일 500만 돌파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요일인 지난 14일 잠실 인천 대구 대전구장 등 4개 구장에 총 6만 6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날까지 시즌 총 관중은 502만3897명(평균 1만315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시즌 전체 532경기 중 382경기 만에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날 기록은 지난해 8월21일 446경기만에 세운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64경기나 앞당긴 신기록이다.

한국 프로야구가 이처럼 역대 유래 없는 대 전성기를 누리는 것은 고정팬이 가장 많은 롯데와 LG의 4강 다툼에 삼성과 KIA간의 선두다툼도 자고 나면 주인이 바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치열해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트레이드, 홈런경쟁 등 야구 인기몰이 요인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KBO에 따르면 올 시즌 가장 두드러진 관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팀은 LG다. LG는 올해 91만8079명을 동원해 지난해(71만3184명) 대비 29%의 관객 증가율을 보였다.

입장 인원은 롯데가 현재 99만1004명을 기록, 1위를 달리며 100만 관중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추세라면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동원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KBO는 “올해 프로야구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예년보다 우천순연 경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경쟁과 열정을 다한 선수들의 허슬플레이, 각 구단의 야구장 관전 환경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이 어우러져 사상 첫 600만 관객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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