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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침달인’ 김병만, 담배 한 개비를...
‘달인’ 김병만이 놀라운 침 명중 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김병만은 독침의 달인 ‘말벌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했다. 긴 대롱을 이용해 독침을 쏘아 왔다는 그는 풍선 터트리기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했다.

일렬로 늘어선 여러 개의 풍선을 한 번의 침으로 쏘아서 터트리기는 기본이고 움직이는 풍선은 물론, 20m 떨어진 곳에서도 정확히 풍선을 맞춰 터트렸다.

김병만은 “캔도 간단히 뚫는다”고 호언장담하며 침으로 콜라캔 뚫기를 시도했다. 그는 정확히 침으로 콜라캔을 꿰뚫으며 객석의 탄성을 불러왔다.

게다가 김병만은 한 개비의 조그만 담배의 중간부분을 정확히 침으로 관통시키며 맞히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달인’다운 활약을 보였다. 담배 한 개비까지 꿰뚫는 그의 실력에 객석에선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병만은 “하늘에 있는 것도 맞힌다.”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다. MC 류담은 “한번 해보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김병만은 하늘을 향해 독침을 날렸다. 그러자 허공의 풍선이 터지면서 류담의 머리위로 물이 쏟아져 내렸다.

수제자 노우진이 또다시 밀가루 침 공격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물벼락과 밀가루벼락을 맞은 류담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노력이 깃들인 독침 실력과 더불어 웃음의 묘미 역시 빼놓지 않고 안겨주는 달인 팀의 내공이 그대로 드러나는 셈이다.

한편, 달인에서 능청스러운 독침달인으로 변신한 김병만은 이날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최종경연에서 아쉽게 리프트 실수를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 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겨주며 2위에 올랐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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