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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레코파크 탄생… 시민 여가활동 활용
시민들의 여가공간인 ‘김포레코파크’가 탄생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레코파크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각 생활체육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시설 개장식을 가졌다.<사진>

레코파크는 김포, 통진, 고촌, 양촌, 하성, 대곶면 일원에서 발생되는 하수처리를 위한 시설이다.

시는 총 3개소에 13만2600 톤 규모의 처리장 건설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160km 및 중계펌프장 6개소를 건설한다. 이 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난 200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에 대한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원’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 중 지난 7월에 가장 먼저 준공된 김포레코파크는 이러한 인식 전환을 위한 첫 번째 사례이다. 상부에 그라운드 골프장과 풋살,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구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임종광 소장은 “앞으로 내년 7월에 준공될 통진과 고촌 지역의 하수처리장이 완료되면 김포의 하수 86%를 깨끗한 수질로 개선할 수 있다”며 “특히 레코파크 상부에 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코파크(Recopark)의 의미는 Recycle(순환) + Eco-friendly(친환경) + Park(공원) 의 합성어러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해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공원’이라는 뜻이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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