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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자진작가들이 찍은 숲 사진 한눈에
오는 10월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전시회가 11일부터 개막돼 총회가 끝나는 10월 21일까지 서울과 창원에서 이어진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11일 오후 7시 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숲과 사람들 그리고 사막화’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후원해 세계를 순회 중인 24시간 야외 무료 전시회. UN이 정한 2011년 세계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항공사진 전문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동물과 자연사진 권위자 프란스 랜팅, 수중 촬영 대가 파스칼 코베 등 세계적 사진작가 39명이 숲과 사람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 70점과 한국의 대형 숲 사진 3점이 전시된다. 사진과 함께 숲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고급 에세이도 함께 소개된다. 여기서는 200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왕가리 마타이와 톱 모델 지젤 번천 등이 말하는 숲 이야기와 그들의 숲 보호노력 등을 알 수 있다.

전시회는 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9월 1일부터 UNCCD 총회기간인 10월 21일까지는 창원에서 열린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숲과 산림을 중심으로 한 지구촌의 자연과 문명,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보인다”며 “이 행사가 UNCCD 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성공적인 총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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