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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LGU+도 기본료 1000원 내린다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휴대전화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한다.

KT는 이르면 11일 모든 가입자에게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무료문자 50건 제공 등의 통신비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또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음성통화시간과 데이터이용량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모듈형 요금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의 기본료는 1만2000원(표준요금제 기준)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려간다. KT 관계자는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고 문자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요금 인하방안을 이르면 11일쯤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만 요금 인하 시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이르면 다음주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무료문자 50건 제공을 포함하는 요금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른 통신사들과 비슷한 수준의 요금 인하안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휴대전화 기본료 1000원 인하, 문자 50건 무료 제공 등을 골자로 한 통신비 인하안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SK텔레콤의 모듈형 요금제는 이번주 기획재정부의 인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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