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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코스닥 10.4% 급락…2008년 위기 때 수준
코스닥 시장이 8일 전 거래일 대비 10.41%나 급락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51.61포인트 하락한 443.9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한 때 441.24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그나마 낙폭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8일 가격제한폭 수준인 3만 9000원, 전 거래일 대비 13.15% 하락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셀트리온은 시가총액만 약 7000억원이 날라간 셈이다.

대부분의 코스닥 종목이 가격제한폭 수준까지 곤두박질 쳤으며 전체 1000여개 종목 중 약 20개 종목만 상승을 보인 반면 나머지 980여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4% 하락한 276.68포인트로 마감된 바 있다.

<허연회 기자 @okidoki>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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