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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원년멤버, 오는 21일 하차한다
MBC ‘나는 가수다’가 새롭게 도입된 명예졸업제도에 따라 박정현, 김범수, YB 등 원년멤버 3인은 오는 14일 하차하게 돼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한 주 더 지난 오는 21일 ‘나가수’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5라운드 2차경연이 이뤄지는 오는 14일은 꼴찌, 즉 탈락자가 나오는 날이다. 이날 원년멤버 3인의 졸업식(?)을 거행할 경우 탈락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해진다. 따라서 14일 경연은 탈락자만 발표하고, 방송상의 명예졸업은 탈락자가 나오지 않는 날로 한 주 미뤄 보여줄 계획이다.

‘나가수’는 7차례의 서바이벌을 견딘 가수에게 명예졸업을 시킨다고 발표했었다. 따라서 박정현, 김범수, YB는 지난3월 2회를 포함해 5라운드를 버티면 나가게 된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5라운드 2차 경연일인 14일에는 무려 4명이 하차하게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7위가 원년멤버(제작진들 사이에서는 개국공신이라 부른다) 3인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다. 14일 꼴찌가 원년멤버중 한 명이 될지도 모른다.

만약 원년멤버중에서 꼴찌가 나오면 그 사람은 14일 탈락하며, 그 다음주인 21일에는 나머지 두 사람이 명예졸업하게 된다. 14일 꼴찌가 원년멤버중에서 나오지 않으면 조관우 장혜진 김조한 자우림중 한명이 탈락하게 돼 2주에 걸쳐 무려 4명이 나가게 된다.



“4명이 나가면 나가수 원래 멤버가 너무 많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정수 PD는 “어차피 나가수의 변환점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후기에 접어들면서 또 새로운 것을 보여줘 다양성을 실험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신정수 PD는 아직 윤도현의 후임 MC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소라를 다시 데려와달라, 윤도현을 그대로 두자, 경연의 스트레스를 떨친 ‘비주얼 가수’ 김범수를 활용하자, 자우림의 김윤아 등 여러 안(案)들중 가장 잘 어울리는 MC를 뽑겠다고 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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