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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밴드’ 일본, 스웨덴 연예기획자들 러브콜 이어져
한국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국내에서는 방송 기회도 잡기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연예관계자들의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KBS 2TV ‘톱밴드’에서 16강에 진출한 2인조 록밴드 톡식은 일본 연예관계자의 일본 진출 제의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조용필의 일본 무도관 공연을 기획했던 인물이다.

톡식은 기타를 맡은 김정우와 보컬, 드럼을 맡은 김슬옹으로 구성된 밴드 구성에다 비주얼과 스타일도 돋보이고 실력까지 겸비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어 관심을 두고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게 제안자의 설명이다. 신대철로부터 “2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하는 팀이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주얼과 실력을 두루 갖춘 고교생 밴드 엑시즈도 일본기획자 등의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에서 인디밴드를 운영하는 한 PD로부터 ‘톱밴드’의 포맷에 대한 문의가 오는 등 유럽에서까지 ‘탑밴드’의 관심이 나오고 있다. ‘톱밴드’ 제작진에 따르면 “톱밴드를 왜 하게 됐는지,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 등 오디션 방법과 방향에 대한 문의와 함께 관심 가는 밴드들에 대해 언급도 했다고 한다.



한국의 밴드는 YB, 자우림 등 몇몇 주류밴드와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 아이돌 보이밴드 등은 방송을 타지만 재야의 수많은 밴드들은 한국 시청자들도 잘 모르는 상태다. ‘톱밴드’가 방송되고 프로그램 사이트에 이들의 경연 모습이 동영상으로 걸리자 외국에서 본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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