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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160년, 헤리티지와 모던의 만남
“발리의 아카이브는 현재에는 물론, 미래에도 우리의 디자인에 영감을 불러 일으켜줄 발리의 상징이자 위대한 유산이다.”

발리의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헤르츠(Michael Herz) 와 그레이엄 피들러(Graeme Fidler)의 말처럼 발리의 A/W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달 28일 신사동 호텔 라 까사에서 열린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Bally)의 2011 Autumn/Winter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올 A/W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발리 1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캡슐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발리 160주년 캡슐 컬렉션에서는 발리의 정통성과 함께 모던함을 연결해 줄 브로그잉(Brogeuing:주로 고급 신사화의 앞 코 부분에 사용되는 가죽 커팅과 미세한 펀칭 장식) 기법이 곳곳에 사용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여성과 남성 각 카테고리에 걸쳐 선보인 특별한 컬렉션으로 인해, 발리가 스위스 전통 브랜드로서 모던함까지 갖춘 글로벌 리딩 브랜드임을 각인시켰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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