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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네타 “긴밀히 北 주시할 필요‘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 북한에서 나오는 위협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을 긴밀히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펜타곤에서 가진 예산삭감 문제 관련 기자회견 도중 미국이 직면한 위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알-카에다 등의 위협과 함께 북한을 지목했다. 파네타 장관은 이란과 북한이 “핵능력을 가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우리 모두는 (한반도 주변) 역내의 지속적인 안정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은 역사적으로 도발을 일으켜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기본적으로 매우 강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북한의 추가 도발시) 그들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내가 중국에 갔을 때 내 카운터파트와 오랫동안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중국 방문과 관련,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 면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해 그들이 영향력을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국과 계속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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