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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사, 은행 수해복구 지원 발벗고 나섰다.
금융지주회사와 은행들이 물심양면(物心兩面)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10억원 규모의 구호물품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사장 두상달)을 통해 경기 북부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은 이번 수해로 1만25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각각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의 성금을 전달,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수해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했고, 하나금융도 곧 8억~10억원의 성금을 구호단체에 전달키로 했다.성금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복구지원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KB금융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지역에 식사를 지원하는 ‘밥차’를 운영했고, 신한금융 임직원 90여명은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인근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폈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임직원 200여명은 지난 달 29일 서초구 방배역 인근 수해현장을 찾아 궃은 일을 마다않고 복구를 도왔다.

앞서 은행권은 수해 직후 긴급수해복구자금 지원, 각종 수수료 감면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 같은 금융지원에 동참한 은행은 18개 곳에 이른다.

<윤재섭 기자 @JSYUN10>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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