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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주니어, 기자회견 콘셉트는 ‘글로벌그룹 슈주’
슈퍼주니어가 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리더 이특을 비롯해 희철, 신동 등 멤버 10명은 “5집 타이틀 곡 ‘Mr. Simple’은 종전 히트곡 ‘SORRY, SORRY’ ‘미인아’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슈주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노래”라며 “그간 다른 정규앨범들보다 더 오랜 기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국의 주요 매체들 뿐 아니라 신화통신, 산케이스포츠 등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지역의 매체가 몰려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는 기자회견 포맷에서부터 ‘슈퍼주니어=글로벌 그룹’의 등식을 보여주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기자회견의 대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세계 각국 팬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장식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미국인 팬 카이(Kaiㆍ여ㆍ17세)는 “슈주로 활동하면서 언제가 가장 좋았냐”고, 쿠웨이트인 팬 나다(Nadaㆍ여ㆍ22)가 “중동에도 팬이 많은데 기분이 어떤가. 이곳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은 없냐”고 질문했다. 질문에 대한 슈퍼주니어들의 대답 역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중계됐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호텔 주변에도 각국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호텔 밖에서 만난 희철의 말레이시아 팬 발키스 줄키플리(여ㆍ20)씨는 “한국 친구들을 통해 슈퍼주니어와 희철을 알게 된 뒤 매력에 빠졌다”며 “공부를 끝내고 한국에 자리잡고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출시된 슈퍼주니어 정규 5집 ‘Mr. Simple’에는 동명 타이틀 곡을 비롯해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3곡이 담겼다. 유영진, Kenzie, 윤종신, hitchhiker, 박준수 등 히트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이틀 곡 ‘Mr. Simple’에 대해 “오직 슈퍼주니어만을 위해 만들어진 ‘SJ FUNKY’ 장르의 곡”이라며 “전세계를 강타한 ‘SORRY, SORRY’ ‘미인아’에 이어진 ‘SJ FUNKY’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사에는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이 오히려 자신을 찾아가는 좋은 선택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슈퍼주니어는 5일 KBS 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5집 활동에 나선다.



앞서 이들은 정규 4집 ‘미인아’로 ‘가온차트 2010 결산’에서 음반 판매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사상 최초로 61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ㆍ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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