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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베팅업체들,매킬로이 브리지스톤 우승후보 1순위로
해외의 주요 베팅업체들은 4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예상했다.

베팅업체 래드브록스와 Bet365는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대한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은 14배로 책정했다. 골프닷컴은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도 매킬로이의 우승 배당률을 12배로 정해 그가 우승할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타이거 우즈(미국)도 우승 후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래드브록스는 우즈에 16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스티브 스트리커ㆍ더스틴 존슨(미국), 리 웨스트우드ㆍ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려놨다. 그러나 Bet365는 웨스트우드에 16배, 우즈에는 18배의 배당률을 적용해 웨스트우드가 우즈에 비해 우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도널드, 웨스트우드, 스트리커에 15배, 우즈에는 2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최경주(SK텔레콤)와 양용은(KB금융그룹)은 래드브록스 평가에서 나란히 50배의 배당률로 우승 순위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노리는 10명의 베테랑 선수에 최경주를 함께 올렸다. 최경주 외에 웨스트우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짐 퓨릭(미국), 스튜어트애플비(호주),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레티프 구센(남아공),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주목할 베테랑으로 꼽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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