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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산사태로 인한 피해액 85억 추정


EBS(사장 곽덕훈)가 우면산 산사태로 인한 EBS 방송센터의 피해 및 재해복구 비용이 약 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EBS는 송출시설 긴급전원공급을 위한 임시수변전시설 및 전기실 재구축, 기계설비를 위한 비용이 약 35억원, 산사태로 붕괴된 세트실 등 방송관련 시설 복구 비용이 약 29억원, 시설복구를 위한 중장비 임차 및 시설공사 비용이 약 21억 가량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산사태로 스튜디오 3군데에 토사가 쌓이고 침수돼 카메라 페데스탈(Pedestal) 6대와 조명장비 상당수가 피해를 입었다. 또 세트실이 붕괴돼 세트제작 용품과 도구가 손실됐다. 특히 기전실이 침수돼 전기와 통신이 끊겨, 이를 복구하는 데만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난 27일 이후로 EBS 방송센터에서는 직원과 군병력 2,400여명이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배출된 토사와 폐기물만도 1,200여톤에 달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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