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등급 한우 등심 몸값 낮췄다…롯데슈퍼, 시세보다 최대 40% 할인 판매
롯데슈퍼는 1등급 한우 등심을 이번주 국민상품으로 정하고, 오는 9일까지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인 100g당 45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물량은 20t으로 서울 강남 지역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국 점포에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김성웅 롯데슈퍼 축산 선임상품기획자는 “충북 제천과 경북 고령 지역 한우 농가와 마리 단위의 직거래를 시행해 유통 과정을 대폭 줄였다”며 “한우 농가에는 적정가격을 지불하면서도 소비자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한우 시세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고충을 분담하기 위해 할인 판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내 한우 사육두수는 현재 320만마리 수준으로 적정 사육두수로 꼽히는 200만~250만 마리 수준을 크게 넘어서면서 시세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롯데슈퍼 측은 “한우 시세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며 “롯데카드로 결재할 경우 100g당 600원을 더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판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