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강심장’의 ‘쿨 서머 스페셜’에 출연한 크리스탈은 “‘키스 앤 크라이’에서 이동훈 선수와 함께 리프트 연습을 하던 중 파트너를 죽일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크리스탈은 “네크리스 리프트라고 한쪽 다리를 남자 파트너의 목에 감고 도는 기술이 있는데 이를 연습하다 스케이트날로 파트너의 목을 스쳤다”며 “날이 칼이랑 똑같은데 스치는 순간 파트너도 바로 느끼고 피해서 큰일이 나지는 않았다. 만약 다리에 힘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갔으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파트너 이동훈이 깜짝 출연해 “네크리스 리프트 전에 크리스탈의 날에 찍힌 적이 있어 긴장을 해 덜 다쳤다. 반사적으로 목을 피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의 리프트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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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SBS |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왕지혜는 과거 게임 중독이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왕지혜는 “학창 시절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자양강장제를 마시며 24시간 비디오 게임을 할 정도로 빠져있었다”며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고는 모두 게임을 했다”고 밝혀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강심장’에는 김병만, 크리스탈, 왕지혜, 차화연, 택연, 이규혁, 제갈성렬, 우리, 김지혜, 장호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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