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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2170선 회복
미국발 훈풍으로 코스피가 사흘만에 큰폭으로 상승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부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으로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9.10포인트 오른 217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엿새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253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3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96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7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반면 개인은 5200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기전자 화학, 증권 등이 2%대로 상승,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3~5%대로 올랐다. 기아차도 사흘만에 4.5% 급반등했다. 대한해운은 회생계획안 제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벽산건설은 채권단 자금 지원 결정 소식에 5.7%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7월 소비자 물가 급등으로 당분간 정부가 환율 하락을 용인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1050원선에 턱걸이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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