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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장애인복지관 정립회관 재건축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이 1975년 개관한 지 36년 만에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정립회관 재건축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정립회관은 지상 4층, 연건평 4966㎡ 규모로 재건축된다. 건물 내부는 치료, 문화 여가, 건강복지, 경제활동 지원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장애인 복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실 등도 들어선다.

재건축될 정립회관은 자연채광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진다. 건물 중앙에는 별도의 정원이 설치돼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부속 건물에는 사격장, 양궁장, 탁구장,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바둑실, 서예실, 악기연습실과 같은 생활체육ㆍ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정립회관의 장애인 전용 실내체육관은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요람 역할을 했으며 88 서울장애인올림픽 2개 종목(보치아, 스누커)의 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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