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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오픈 비난’ 매킬로이, 이번엔 ‘닥치라’고 트윗 비난
‘떠오르는 스타’ 로리 매킬로이(22ㆍ북아일랜드)가 또 다시 설화에 휘말리며 악동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디 오픈이 끝난 뒤 ‘날씨의 영향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링크스대회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가 대선배들로부터 따끔한 질책을 받은 바 있었다.

이번에는 TV 해설가의 비난에 발끈해 트위터에 거친 말을 쏟아냈다.

영국 BBC의 골프 해설가 제이 타운젠드가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오픈 1라운드를 지켜본 뒤 “매킬로이의 코스공략은 충격적이었다. 10세 이하 어린이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최악의 코스 매니지먼트”라고 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특히 그는 매킬로이가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그의 고집스런 플레이와, 캐디의 능력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매킬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닥쳐라(Shut up). 당신은 해설가이지만 실패한 골퍼. 당신의 주장은 들을 필요도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미국출신인 타운젠드는 유러피언투어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야후스포츠는 매킬로이가 이런 논란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아직 22세의 어린선수라는 증거”라며 의연히 대처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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