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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아주캐피탈ㆍ대우건설ㆍ이랜드리테일ㆍAJ렌터카 신규 추천
동부증권은 27일 아주캐피탈, 대우건설, 이랜드리테일, AJ렌터카 등 4개사 회사채를 신규 편입해 ‘회사채 투자유망종목 17선(選)’을 제시했다.

아주캐피탈(A+)은 민평금리 5.85%로 발행잔액은 1조7000억원이다. 자동차금융 위주의 양호한 자산구성과 한국GM 할부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회사다. 대우건설(A0)은 지배구조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된 뒤 사업시너지와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민평금리 5.47%, 발행잔액은 1조3480억원이다. 이랜드리테일(BBB+)은 킴스클럽 매각 후 재무구조가 좋아졌다. 민평금리 8.03%, 발행잔액은 1700억원이다. AJ렌터카(BBB+)의 민평금리는 7.02%, 발행잔액은 1550억원이다.

동부증권은 향후 1년 내 신용등급 상향이 예상되거나, 해당 기업이 속한 신용등급의 평균보다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분포를 고려해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17선 종목 가운데 등급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평균금리와 차이가 크지 않은 GS리테일, KT스카이라이프, 현대파워켁, 현대비앤지스틸은 제외했다.

박정호 연구원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장기금리가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의 마무리 인식과 장기영역 수익률곡선의 평탄화 등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신용채권에 대해 높은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용스프레드는 상반기 내내 꾸준하게 축소된 영향으로 소폭 확대 가능성이 있지만, 절대금리 메리트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점진적인 축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매력도는 회사채, 여전채, 공사채, 은행채 순으로 꼽았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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