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강세장이던 지난 한주 동안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아가방컴퍼니(013990)’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이 지난 15일(종가) 대비 22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아가방컴퍼니는 5640원(57.79%)이 오른 1만5400원으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아가방컴퍼니는 보령메디앙스와 함께 대표적인 박근혜 수혜주로 꼽힌다. 아가방컴퍼니는 지난 21일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과 관련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며 다만 8월20일 종료 예정인 자기주식신탁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기자재 업체 메타바이오메드(059210) 54.17%, 반도체 부품업체 피에스엠씨(024850) 53.59%, 휴대전화 부품업체 KJ프리텍(083470) 50.32% 등의 주가 수익률이 한주 만에 50%가 넘었다.

피에스엠씨는 금광개발사업에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KJ프리텍은 애니콜 신화의 주인공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주가도 뛰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해 21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밖에도 상승률 10위권에서 스멕스(060910) 41.29%, 에스티오(098660) 41.06%, CU전자(056340) 36.36% 등이 소수지점ㆍ소수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