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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LC협회, 국내 유일 모유수유전문가 단체 산모와 신생아의 행복 추구권 지킴이

국제적 전문인력 양성 위해 온라인 강의 개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면서 출산 후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 알지만 많은 산모들이 경험부족, 사회적 여건 등 여러 이유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15개월 미만 아기의 모유 수유는 24.2%로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를 널리 보급하고,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LC협회(KLCA, Korean Lactation Consultant Association)가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LC협회(www.klca.co.kr)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협회인 ILCA의 국내 유일의 공식 모유수유전문가 단체로, 모유수유 관련 국제 전문시험기관인 IBLCE에서 주관하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인증시험을 통과한 자격인증자(IBCLC)와 각 분야의 모유수유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LC협회는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유수유의 필요성과 활용방법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 및 정부의 정책수립 및 집행 시 각종 연구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 전문가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윤리성을 강화하고, 모유수유에 관한 각종 조사와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을 위한 전문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혼모 생활시설과 같은 사회복지단체에 각종 지원을 하는 등 대국민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모유수유 관련 제도나 사회적 환경은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도개선을 위한 열정만은 그 못지 않다"며, "우리 협회는 모유수유전문가 풀 구축과 더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의 상호교류를 통해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공유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1년 코스로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IBLCE 시험준비과정을 협회가 3개월 코스의 온라인강의를 개설해 국제적인 모유수유전문가를 꿈꾸는 지방 거주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LC협회(www.klca.co.kr) 회원가입자격은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각 직군에 상관없이 현재 IBCLC이거나 LC자격을 갖추고 있으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53-0094)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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