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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박지성에 2년 연장 계약 제안
박지성(30)은 2014년 6월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연장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 파이어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재계약과 관련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 박지성도 분명히 사인을 할 것”이라면서 “박지성이 그동안 맨유에서 보여준 활약은 정말로 뛰어났. 2년 더 박지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2005년 한국인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한 박지성은 2009년 9월 재계약에서 2012년 6월까지 계약 협상을 했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상황에서 박지성에겐 꾸준히 이적설이 새어나왔다. 박지성은 하지만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맨유에 계속 머물고 싶다.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고 말해 맨유와의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의 2년 연장 계약을 받아들이면 그는 다시 한 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14년까지 뛰게 된다.

맨유의 계약 연장 제안에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맨유에서 최근 오언 하그리브스가 나가고 폴 스콜스까지 은퇴하면서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팀의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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