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지난달 출시한 ‘QnA 머니플랜 서비스’는 1950ㆍ60년대 베이비 붐 세대의 노후 준비에 제격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택한 펀드에서 고객이 정한 지급 방식에 따라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정기적으로 자동 환매돼 CMA 계좌에 자동 입금되는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다. 매월 입금되는 자금은 연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고, 정기적인 자동 환매 시스템을 통해 시장 변동위험을 방어하는 역적립식 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모두 12종에서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정액식(가입금액의 8% 내에서 월수령금액 지정)’ ‘정률식(수령 회차 월 12회, 분기 4회 이상 지정)’ ‘이익금지급식(이익금 전액 또는 범위 내 지정)’ 등 세 가지 수령 방식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수익추구형(주식)’ ‘안정플러스알파형(채권혼합)’ ‘안정추구형(채권)’ 등 세 가지 유형에 따라 총 12개 펀드에서 고르면 된다.

연금펀드 등 세제 관련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외 펀드를 서비스 대상 펀드로 하므로, 제공하는 ‘풀(Pool)’이 풍부하다.


아울러 투자금액 1억원 이상에 3년간 장기 가입 시 건강검진비를 준다. 투자금액 5000만원 이상 시 상속과 증여, 절세 등 각종 세무 상담 서비스도 지원된다. 자동 입금 계좌인 CMA의 4.1% 수익률과 이체수수료 무료, 환매 주문일 및 월지급금 입금일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