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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증권사 매수 추천 이어져
22일 포스코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조2366억원, 영업이익 1조4962억원, 당기순이익 1조24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3%, 43.6%, 34.5%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0조2723억원, 영업이익 1조4752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이는 성수기를 맞아 주요 품목의 판매랑이 늘고, 냉연강판 등 가격 인상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양호한 실적 전망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포스코의 2011년 PBR은 0.9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기업 PBR 평균 1.2배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증권사별 목표 주가는 55만원~65만원선으로 20일 종가(45만7000원) 대비 20~40% 가량 높다.

3분기는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역사적으로 분기별 영업이익에 2분기 이상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미 3분기 실적 악화 가능성은 주가에 반영됐고 4분기에는 철강가격 할인폭 축소 등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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