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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인 아시아’, 가정의 달 5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
전국 각지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면서 이들의 소외된 현실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한 KBS-1TV ‘러브 인 아시아-2011 가정의 달 특별기획’ 등 5편이 2011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러브 인 아시아’는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의 밝고 어두운 삶의 모습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면서 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1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 결과 총 5편이 선정됐다. △KBS-1TV ‘『러브 인 아시아』- 2011 가정의 달 특별기획’ △MBC-TV ‘『MBC 창사 50주년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CBS(기독교방송)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수정이가 처음 만난 세상’ △KTV(한국정책방송) ‘『KTV특별기획』- 통(通)하라, 교실 밖 소통이야기’ △부산MBC ‘『부산MBC 창사 52주년 특집다큐 3부작』- 참치전쟁’ 등이다.

이번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방송된 총 53개 출품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제작된 특별기획 프로그램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MBC 창사 50주년 특집-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자식에게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모습과 함께, 고난과 불행을 딛고 이겨내는 강한 엄마의 존재를 일깨워 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수정이가 처음 만난 세상’은 라디오 매체에서 다루기 어려운 ‘태교’라는 주제를 ‘소리’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풀어나가면서, 실제 한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들었을 법한 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려주려 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2박 3일의 캠프를 통해 진정한 소통 찾기를 시도하고 공교육 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한 ‘KTV특별기획-통(通)하라, 교실 밖 소통이야기’가 호평을 받았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참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부산MBC 창사 52주년 특집다큐 3부작-참치전쟁’이 눈길을 끌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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