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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개봉작..고지전,퀵,바니버디
*개봉작1/고지전
2년 가까운 지루한 휴전 논의가 막바지로 달려가던 1953년 2월부터 휴전일인 7월 27일까지의 동부전선의 ‘애록고지’가 배경이다. 전쟁 내내 수십번씩 주인을 바꿔가며 대규모 사상자를 낸 애록고지에서 남북 부대 간 ‘내통’의 증거와 연대장의 의문사가 있었다는 정보에 따라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가 동부전선에 파견된다. 강은표는 이곳에서 헤어졌던 동료 수혁(고수)을 마주친 후 부대가 감추었던 충격적인 비밀을 목도하게 된다. 장훈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이제까지의 분단 소재 영화 중 가장 진화한 전쟁영화.

*개봉작2/퀵
폭주족 출신의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는 생방송 시간에 늦은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에게 자신의 헬멧을 씌우고 오토바이에 태운 채 달린다. 그런데 기수는 누군가로부터 “폭탄을 배달하지 않으면 헬멧이 폭발한다”는 경고를 받게 된다. 이들의 뒤엔 폭탄을 제조하는 기업의 국제적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기수와 아롬은 경고와 협박 속에서 살기 위해 달리고, 교통경찰 명식(김인권)과 서형사(고창석)가 뒤를 따른다. 조범구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달리고 부순다.

*개봉작3/바니버디
지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이스터 섬에는 부활절에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초콜릿과 캔디, 달걀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있고 이 공장을 운영하는 ‘이스터 토끼’는 매년 부활절에 집집이 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이스터 토끼’를 아버지로 둔 ‘이비’는 후계자가 되기를 강요받지만, 이비는 어릴 때부터 드럼을 치며 슈퍼스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왔다. 이비가 할리우드를 찾아 도망간 사이 병아리 칼로스가 초콜릿 공장을 독차지할 계략을 세운다. 팀 힐 감독.
▶한마디로: 어린이용 영화로 볼 만하지만 우리 정서에는 다소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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