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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 섹시와 노골 사이의 캔디팝
현아가 ‘Change’에 이은 두번째 싱글 곡 ‘버블팝(bubble pop)’으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버블팝은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노래, 특히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은 영국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CBS는 “2주 만에 유튜브를 통해 9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가 국경을 뛰어 넘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 가장 섹시한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소개했다.

현아는 인터뷰할때는 자신의 나이인 20살보다 대여섯살은 어려보이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자기 나이보다 대여섯살은 더 들어보이는 성숙한 섹시미를 발산한다. 같은 춤을 춰도 현아가 추면 더 야해진다. 원래 현아의 골반춤은 유명하다. 어린 나이에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테크닉도 뛰어나다.


현아는 포미닛이라는 그룹때의 진지한 이미지와는 달리 솔로로서는 가볍고 발랄한 섹시함으로 접근했다. 현아는 팀에서는 보컬(전지윤)이 아닌 춤과 랩을 담당했다. 그래서인지 ‘Change’때는 강한 비트에 격렬한 댄스를 부각시켰다. 하지만 솔로로서는 보컬이 좀 더 드러나야 했다. 이번에는 춤이 경쾌해지고 달달해지면서 보컬을 좀 더 내세운 것이다.

솔로로서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춤 연습을 할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결국 혹평을 받고 탈락해버렸다.

현아는 솔로로서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레이디가가와는 지향점이나 풍토가 다르지만 이효리이후 활력을 보여주지 못한 국내 섹시 아이콘에 좋은 도전장이 될 수도 있는 카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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