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자사의 임직원 자원봉사단 ‘라임오렌지’가 20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제6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나눔인상’은 매달 다양한 분야의 나눔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라임오렌지’는 2005년 5월 GS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동호회로 6번째 시상식인 이달에 기업의 자생적인 나눔 모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라임오렌지’는 그간 지역 아동센터의 내부도배와 장판교체부터 영아돌보기, 연탄나르기, 바자회, 김장나눔 등 최근까지 약 100여회의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바자회는 홈쇼핑 회사의 임직원 답게 실제 방송보다 더 실감나는 상품설명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 내고 있다.

GS샵은 ‘라임오렌지’를 주축으로 임직원이 5000원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5000원을 추가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GS러브러브 펀드’를 조성해 후원금을 모아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에 기부하고 있다.

조성구 GS샵 전무는 “사내 동호회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라임오렌지’는 나눔 활동이 더 이상 희생이 아닌 모두의 행복을 위한 활동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하다보니 상도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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