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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산 육우ㆍ표고버섯 출하 중단 지시
‘세슘 사료’와 ‘세슘 소고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고기소(육우)와 일부 지역의 표고버섯을 시장에 내놓지 말라고 지시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9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가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후쿠시마현에 현 전역의 고기소를 출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다노 장관은 또 후쿠시마현 다테시와 모토미야시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이 지역의 원목 표고버섯도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잠정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는 세슘이 검출된 고기소가 후쿠시마현의 넓은 지역에서 발견됐고, 고기소의 검사 태세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긴급하게 출하 중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사료나 물이 오염되지 않았고, 소고기 내 세슘이 잠정기준치를 밑도는 사실이 확인되면 일정 기간 후에 출하 제한을 해제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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