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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케이프, 두산엔진과 36억원 공급계약 소식에 소폭 반등
19일 선박 및 발전용 엔진 핵심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기업인 케이프(064820ㆍ대표 김종호)의 주가가 두산엔진과 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케이프의 주가는 코스닥시장 개장과 함께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하며 반등의 날갯짓을 펼쳤다. 이후 상승세를 유지, 전거래일 대비 1.25%(90원) 오른 7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평소 거래량의 배 이상인 2만833주였다.

소폭 반등에 성공한 데에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밝힌 두산엔진과의 36억3500만원 규모 AS용 실린더라이너 공급계약 체결 뉴스가 주효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2.87%에 해당한다.

케이프는 7월 19일 현재, 올해에만 총 5건의 계약을 통해 305억원가량의 실린더라이너 공급이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283억원)을 이미 넘어선 금액이며, 향후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높은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케이프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류업체인 보해양조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케이프 측은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구상하면서 바이오디젤 부문에서 보해양조의 에탄올 제조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분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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