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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버레이크도 “OK!” 美해병 ‘유튜브 데이트 신청’ 유행
최근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밀라 쿠니스가 미국 해병대 하사관의 유튜브 초대장에 “OK”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병 사이에서 스타들에 동영상 데이트 신청을 하는 사례가 유행하고 있다.

이달 초 할리우드 스타 밀라 쿠니스는 미국 해병대 하사관인 스콧 무어의 유튜브 초대장을 받았다. 오는 11월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리는 해병대 무도회에 함께 가달라는 것. 9일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피츠(Friends With Benefits)’ 홍보차 가졌던 언론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쿠니스는 자연스럽게 가겠다고 답했고 이 소식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이를 본 여성 해병 켈시 데 산티스도 용기를 냈다. 영화에서 쿠니스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11월1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또 다른 해병대 무도회에 와 달라고 동영상 초대장을 띄운 것이다. 팀버레이크는 “데이트 신청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어 이번 초청에 매우 으쓱하다. 무술 유단자라고 들었는데 언젠가 몸싸움도 한번 했으면 한다”며 재치있게 초대를 수락했다. 물론 마지막 말은 농담이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15일에는 미국의 원로배우 베티 화이트(90)에게도 동영상 초대장이 날아들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복무했던 해병 레이 루이스 병장이 “그녀는 재미있고 상냥하며 어느 모로 보나 완벽한 여자”라며 해병 무도회에 초대한 것. 화이트가 초대에 응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8일 MS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한 쿠니스는 “해병들은 무도회가 참 많군요”라며 팀버레이크와 자신이 11월에 있는 각기 다른 해병 무도회에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버레이크는 이에 대해 “국가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 이번 초대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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