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오픈 이모저모...버디-버디-홀인원-버디…...4홀서 5타 줄인 존슨의 괴력
○…‘버디-버디-홀인원-버디.’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제140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존슨은 파3인 16번홀(163야드)에서 웨지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어 갤러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존슨의 샷은 핀 앞 그린 우측에 떨어진 뒤 4차례 바운드 되면서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4오버파로 부진하던 존슨은 14, 15번홀 버디에 이어 16번홀 홀인원, 또 17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는 몰아치기로 무려 4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하지만 18번홀 보기로 최종 스코어는 이븐파.
목이 부어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존슨은 경기후 “홀인원이고 뭐고 귀찮다. 숙소에 들어가 잠이나 자고 싶다”고 말했다.
○…‘루이스의 아버지는 골프광.’
아마추어로는 35년만의 메이저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톰 루이스(잉글랜드)의 이름에 얽힌 사연이 화제다. 루이스는 환갑을 넘긴 톰 왓슨과 동반 라운드를 했는데, 루이스의 이름인 톰이 바로 왓슨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루이스는 “프로골퍼였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던 톰 왓슨에서 내 이름을 따왔다“고 설명했다.
루이스는 “내 형제 이름은 ‘잭’이다. 누구(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에서 따온 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스티브 스트리커의 존 디어 징크스?
디 오픈 전주에 열리는 존 디어 클래식을 3연패한 스트리커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트리커는 디 오픈에서 2007년 8위, 2008년 7위로 선전했으나 2009년부터 존 디어 클래식을 치르고 오기로 스케줄을 조정했다. 그리고 3연패를 달성했지만, 공교롭게도 이어진 디 오픈에서는 부진했다. 2009년 우승 뒤 디 오픈 52위, 2010년 우승 뒤 55위에 그쳤다.
코스도 전혀 다르고 시차적응 등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런 결과를 잘 알지만, 지금 컨디션은 좋다”며 이런 우려를 일축한 스트리커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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