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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전앤파이터 허민 대표 위메프(소셜커머스)에 500억 투자
던전앤파이터 게임으로 연간 1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던 허민 나무인터넷 대표(전 네오플 대표)가 소셜커머스 서비스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에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허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메프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그동안 투자자로만 활동하던 것에서 나아가 경영을 직접 책임진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500억원을 웹개발자 등 인재 채용,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집중 투자해 위메프를 지역 포털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현재 회원수 120만 명, 하루 평균 방문자 160만 명의 소비자망을 확보하고 있고 전국 81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소셜커머스 업체로는 가장 많은 규모로 허 대표는 이를 활용해 전국 지역의 소셜커머스를 한 데로 모으는 지역 포털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허 대표는 광고, 홍보 등 비용을 줄이고 꾸준한 매출을 유지한다면 위메프는 연말께 흑자로 전환될 것이다, 그러면 내년쯤 100명 정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 목표는 소셜커머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지역 포털로 만들겠다, 우리의 경쟁자는 티켓몬스터나 쿠팡, 그루폰이 아니라 네이버”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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