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036690ㆍ대표 변봉덕)가 비선형 광학결정 기판의 분극반전을 위한 가열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벌크 타입 비선형 광학결정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양호한 분극 반전 구조를 얻을 수 있도록 한 분극 반전용 가열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으로, 기판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인가 전압을 낮추고 전기전도도를 높여 기판 손상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인 분극반전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모바일 프로젝터, 레이저 TV등과 같은 전자산업뿐 아니라, 환경, 의료 등에 필요한 특수 파장의 레이저 파장 변환 소자에 대해 많은 수요가 예측되고 있다”면서 “파장변환의 핵심요소인 분극반전의 균일성을 향상시키며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해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코맥스는 향후 이번 특허와 관련해 파장변환 소자의 입력 광원의 면적을 높여 고출력 레이저용 파장변환 소자를 생산하며 UV대역의 고출력 레이저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정기자/bonj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