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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리플리’ 막판 스퍼트?
‘동안미녀’ 떠난 자리에 ‘미스 리플리’ 가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14회 방송분이 시청률 19.1%(AGB닐슨,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동안미녀’ 종영 후 월화극 1위자리를 탈환한 11일 방송분에서 15.9%보다 3.2%나 상승한 것.

실제 있었던 학력위조 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던 ‘미스 리플리’는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6년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나라와 ‘남자 공효진’ 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다니엘의 열연한 KBS ‘동안미녀’에 밀려 다소 고전했던게 사실.

하지만, 지난주 ‘동안미녀’가 종영하고, ‘미친 존재감’을 무기로 드라마 안팎으로 맹활약하는 ‘김정태 효과’로 다시금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리(이다해 분)의 거짓된 과거가 낱낱이 밝혀진 후 이화(최명길 분)가 장미리의 생모라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극 전개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시청자들은 “최명길이 이다해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나서 통곡하는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며 “어쩔 수 없이 안타깝게 살아온 두 모녀의 인생이 너무도 서글퍼서 눈물이 계속 났다”며 최명길의 연기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하지만 또, “최명길이 이다해의 뺨을 때릴 때 속 시원하다는 생각도 들었다”,“이다해의 거짓말은 이렇게 끝을 맺어야 하는 것이 맞다”는 등 장미리의 ‘거짓말 아성’ 이 무너지기를 기대하며 다음 주 종영을 기다리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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