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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국산 장어보다 36% 저렴한 대만산 장어 판매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직화 방식으로 4번 구운 대만산 민물 양념장어를 오는 20일까지 1마리에 1만24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국산 장어보다 36%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는 4만마리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들여온 대만산 민물장어는 대만 최대 장어 가공업체 중 하나인 저스트챔피언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저스트챔피언은 상품 출하 전 대만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140여 항목을 검사해 품질을 보장받았고,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맛도 조절했다.

이마트측은 최근 이상 기온 등으로 국내 장어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산 민물장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육질이 두툼하고 살이 많은 대만산 장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우 이마트 바이어는 “최근 복날에 장어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국산 장어는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편이었다”며 “대만산 민물장어는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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