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국 투어를 안방에서 즐긴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 MBC스포츠플러스가 ‘2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국 투어’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국 투어 중 4경기를 독점으로 위성 생중계하는데, 7월 14일 (목) 오전 9시 맨유 vs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목) 오전 11시 맨유 vs 시애틀 사운더스, 24일 (일) 오전 6시 맨유 vs 시카고 파이어 경기 등이 중계 예정되어 있다.

맨유는 지난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21명의 투어 참가선수 명단을 공개했는데 박지성,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마이클 오언, 베르바토프를 비롯해 이번에 새로 영입한 애슐리 영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상과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프리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던 박지성도 올 여름만큼은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맨유 미국 투어 위성 생중계 해설을 맡은 서형욱 해설위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경기로 맨유 팬들은 물론 박지성 선수의 팬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여름, 선수들의 변화가 많았던 맨유는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는데, 치열한 자체 경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 점검을 위해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는 맨유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엔 한국을 방문, K-리그의 FC 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