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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토자이홀딩스, 희토류 재료 약발다했나
희토류 테마를 등에업고 승승장구했던 토자이홀딩스 주가가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급락, 액면가(500원)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63만여주로 전날의 10분의 1 수준이다. 현대증권과 키움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미래에셋증권 창구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일부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지난달 말 충청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광맥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에‘희토류 테마’가 형성되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50원선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희토류 테마가 주춤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 500원대 초반까지 밀리는 등 약발이 다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주엔 외국인 투자자들이 토자이홀딩스 주식을 대거 내던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충북 충주시와 강원 홍천군 일대에서 희토류가 섞인 2364만t 규모의 광맥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한국이 30~50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식경제부와 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희유금속 탐사 및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희토류를 포함한 희귀금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11개 지역에 대해 2010년 6월부터 연구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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