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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비만율 갈수록 심각
미국의 비만율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95년 이후 미국 17개 주(州)의 비만율이 최소 9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보건증진단체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트러스트 포 아메리카스 헬스(TFAH)가 7일 발표한 연례 비만보고서에 따르면, 미시시피주가 34.4%의 비만율로 미국 내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앨라배마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비만율이 높았다.

콜로라도주가 유일하게 비만율이 20%를 밑돌아 19.8%를 기록했다.

특히 비만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발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와 관련, TFAH 사무국장 제프리 르비는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의료비 지출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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