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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수령액 1위 울산, 서울 강남구ㆍ서초구보다 높다
울산광역시 주민들의 국민연금 수급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울산 지역민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316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8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이 발표한 ‘2010년도 지역별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울산이 수급자 1인당 연간 394만원을 받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군구 중에는 울산 동구가 519만원으로 서울 강남구(464만원)와 서초구(457만원)보다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나라 노령인구 중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60세~64세로 동일 인구대비 48.3%가 매달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게 되는 시점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 동구의 경우 60세~64세 사이의 남자 5명 중 4명(2966명, 82.3%)이 매월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 도시지역 퇴직자들에게도 국민연금이 노후생활의 기본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5세 이상자 중 국민연금 수령비율은 전라남도 지역이 가장 높아 전라남도 전체로는 30.5%가, 장성군은 36.4%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도제 기자 @bullmoth>박도제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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