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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 김정은과의 ‘돌발 입맞춤’…“사실은…”
지난 주말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달인’ 김병만과 배우 김정은의 돌발 입맞춤이었다.

네티즌들은 금세 시끄러워졌다. “우리의 달인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여배우의 입술을 훔쳤다”는가 하면 “역시 달인이 맞다. 도둑키스의 달인 김병만이다”라는 반응이었다. 김정은은 졸지에 김병만에게 키스 봉면을 당한 가련한 여배우가 됐다. 이것은 지난 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KBS2)’ 600회 특집 방송분에 대한 이야기다.

이날 방송의 ‘달인’ 코너에서는 ‘인맥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김병만의 넓고 깊은 인맥들이 하나씩 노출됐다. 가수 박상민에 이어 배우 차태현, 거기에 김정은까지 등장한 이 놀라운 인맥보다 더 놀랄 일은 그 뒤에 등장했다. 

드라마 ‘종합병원2(MBC)’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김병만은 김정은에 대해 드라마를 찍으며 친구가 됐다고 했다. 이제 돌발 입맞춤이 등장할 시간이다. 사건은 류담으로부터였다. 류담은 ‘친한 친구 사이에는 뽀뽀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짖궂은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받아들였다. 물론 김정은이 김병만의 볼에 뽀뽀를 하려는 것이었으나 갑자기 얼굴을 돌린 김병만 덕에 두 사람은 ‘돌발 입맞춤’을 하게 된 것. 사건이 이러하다 보니 온라인은 금세 뜨거워졌지만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지난 6일 쌍용 뉴체어맨 W 보도발표회에서 만난 김병만은 김정은과의 입맞춤은 애드리브가 아닌 사전협의에 의한 것, 즉 철저한 각본 하에 이뤄진 환상의 무대였다고 털어놨다. “만약 사전 협의도 없이 그렇게 했다면 그건 여배우에 대한 큰 실례“라는 것이 김병만의 설명이다.

한편, 김병만이 쌍용의 신차 보도발표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인맥의 달인’에 등장했던 가수 박상민과의 인연 때문이다. 다름 아닌 쌍용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민이 김병만을 비롯한 류담 노우진 등의 달인 팀을 초청해 자리를 함께 한 행사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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