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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부처 예산요구 급증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 총지출은 332조600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3조5000억원 늘었고 경직성 지출 요구 증가분은 19조5000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83%를 차지했다. 재정부는 내년에도 총지출 증가율을 총수입 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할 계획이다.

재정부가 지난달 말 접수한 50개 중앙관서의 내년도 총지출 요구 규모는 예산 235조3000억원, 기금 97조3000억원 등 모두 33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총지출(309조1천억원)보다 7.6% 증가한 것이다.

여기엔 취득세 인하에 따른 국고 보전분과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일부 대규모 사업은 이번 요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질적인 요구 증가율은 9% 후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재정적자를 2013~2014년에 균형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내년에도 지출증가율을 수입증가율보다 2~3%포인트 낮게 유지하기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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