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위치한 서부지점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인 ‘예지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과자, 책 등을 기부하고 있다. 전남 동광양시에 위치한 광양지점은 매달 첫주 토요일마다 ‘광양시 노인전문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병원 주변 청소 및 제초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 2008년부터 전남 순천 향매실마을과 1사1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포항지점 역시 ‘포항 해오름 지역아동센터’에 쌀과 과자 등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신입사원도 사회공헌에 동참했다. 지난 6월 한진 2011년 신입사원 15명은 보훈환자 전문병원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실청소, 시트교체, 배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신규채용 직원 입사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나눔도 눈길을 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 가정에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를 후원 중이며 국토대장정이나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운송물자 차량을 후원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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