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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소 명칭 65년만에 바뀐다
진료서 예방중심 개편 논의
지역민들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보건소의 명칭이 65년 만에 새롭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는 전체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 기능을 진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개편하고 명칭 역시 국민공모 등을 통해 가령 ‘주민건강센터’ 등 친근한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도 논의했다.

이번 논의로 보건소 명칭 개정 작업이 본격화되면 해방 이후 사용되어온 보건소라는 이름이 65년만에 바뀌게 된다. 보건소의 역사는 해방 이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46년 설립된 서울 모범보건소가 48년에 국립중앙보건소로 승격했으며, 51년 국민의료법이 제정되며 53년에 15개의 보건소와 471개의 보건진료소가 설치됐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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