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테크노마트 진동에 롯데마트 강변점 영업 임시 중단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테크노마트가 의문의 진동으로 일시 강제 퇴거가 결정되면서 애꿎은 롯데마트에 그 불똥이 튀고 있다.

테크노마트에 입점한 롯데마트 강변점은 5일 퇴거 조치에 따라 임시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건물이 흔들리면서 퇴거조치가 내려져 고객들을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하도록 했고, 잠정적으로 영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내부에 있던 신선식품들은 인근 매장으로 급히 전달했고, 퇴거 조치가 풀릴 때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광진구청 측의 강제퇴거 명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청 내부에서도 강제퇴거 기간을 두고 회의가 길어지고 있고, 테크노마트측과 의견 조율 과정에서도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했던 건물의 진동은 사무동에만 국한됐고, 판매동에는 없었으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감안해 광진구청측이 오후 1시께 테크노마트에 강제퇴거 명령을 내리고, 정밀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해왔다.

롯데마트측은 광진구청측에서 강제퇴거 명령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강변점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