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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력후보지 없다”
자크로게 IOC 위원장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5일(한국시간) 제123차 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했다.

더반 킹샤카 공항에서 피킬레 음바룰라 남아공 체육부장관의 영접을 받은 로게 위원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IOC 총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로게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IOC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더반 힐튼호텔로 향했다.

그러나 로게 위원장은 “유력후보지는 없다. 유력후보가 떨어진 경우가 있다. 안시도 절대 경쟁에서 뒤처진게 아니다”라며 유치경쟁에서 우위에 선 것으로 평가받는 평창의 낙관을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스키의 세부종목 3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된 종목은 스키 슬로프스타일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평행 스페셜 슬라럼으로, 남녀부 3개씩 모두 6개의 금메달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소치 대회부터는 7개 부문의 15개 기본 종목에 걸린 금메달의 수가 모두 92개다.

한편 로게 위원장은 6일 밤(한국시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IOC 총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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