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3시 여의도 대한주택보증빌딩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및 주택임차자금 무상지원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관련 사업에 12년째 참여한 석미건설 심광일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또 지승동 대명종합건설 대표와 이석준 우미건설 대표는 대통령 표창, 이건영 제일종합건설 대표와 이신근 동광종합토건 대표, 박남재 명남종합건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55개 업체가 표창 및 감사패를 받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사와 대한주택보증은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돕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주택건설협회 소속 1101개사는 지금까지 1159곳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고쳤고 대한주택보증도 1995년부터 917가구에 33억2600만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65가구를 무료로 고치고 무주택 60가구에 500만원씩 3억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