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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전대, 홍준표-원희룡 막판 각축
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의 막판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는 내년 총선 승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관련기사 4면

홍준표ㆍ원희룡 후보의 2강 구도 속에서 전날 당원과 청년선거인단(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나타난 저조한 투표율(25.9%)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조한 투표율 때문에 계파나 조직의 지원을 받는 후보가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계파와 상관없이 고른 지지를 얻는 홍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이계 주자로 거론되는 원 후보와 대중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후보의 추격이 매섭다. 친박계 단일주자인 유승민 후보의 상위권 입성여부도 관심이다.

남경필 후보는 쇄신파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고위원 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권영세, 박진 후보도 지도부 입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날 치러진 선거결과와 2~3일 이틀간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8800여명인 전대 대의원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결과는 오후 5시30분쯤 나온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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