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선을 보일 ‘이동 푸드마켓’ 차량은 지난 3월 가수 김장훈씨가 기부한 1억 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차량 내부에 진열대를 설치해 다양한 생필품을 챙길 수 있도록 개조한 특수차량이다.
김장훈씨는 이날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일원동 711)에서 간단한 전달식을 마친 후 직접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타고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이용해 ‘푸드마켓’과 이동 거리가 먼 신사, 논현, 역삼동 지역은 물론 방문배달을 희망하는 지역 곳곳을 지역별로 방문일시를 정해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 푸드마켓’은 5일부터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인데 생필품 등의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복지정책과(2104-1756)나 ‘이동 푸드마켓’ 콜센터(1688-3266)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지난 3월 가수 김장훈씨가 1억원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